오는 2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는 위원회 출범에 따라 첫 회의가 열린다. 공공디자인 위원회 위촉장 수여와 마동 솜리예술회관 부근 가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자문회의가 이어진다.
공공디자인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시각・환경・공간디자인, 도시, 건축, 조경,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관내 공공기관 등에서 설치하는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공공성과 심미성 등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공공디자인 심의・자문은 실시설계 완료 전에 실시하게 되며,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으로 공공의 이익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는지 여부와 나이, 성별, 장애,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여부, 주변 환경과 조화와 균형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에 대해 심의・자문한다.
또한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익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각종 경관 및 공공디자인 심의자문의 판단 기준과 유지・관리 지침으로 활용된다.
김중만 도시재생과장은 “공공디자인위원회 운영과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수립을 통해 시의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담고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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