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진행되고 있는 가족놀이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과 다르게 어린이집 연합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숲 체험장 조성을 비롯한 체계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22일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23일에는 영유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플리마켓, 요리체험, 미술체험, 놀이체험관 무료 이용 등 영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거리위의 빨간 모자’는 영유아 뮤지컬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총 4회 공연 중 2회 공연이 조기에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 위해 준비한 견과류 쿠키, 송편, 만화경, 도자기종,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과 동시에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익산만의 숲 체험 프로그램인 ‘숲 체험 특별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와 연계를 통해 총 60여 가족, 120명이 영등시민공원 속에 숨어 있는 자연의 신비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가 즐거운, 아이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영유가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3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마련했다”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 시민의 육아를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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