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8회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4일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는 전시된 유물과 백제왕궁터, 후원, 왕궁리5층석탑 등 주변의 문화재를 크레파스화와 수채화로 나눠 그린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익산시장상), 우수상(익산교육장상), 장려상(익산시 유적전시관장상)과 특선(한국예총익산시지부장상), 입선(한국미술협회익산시지부장상) 등 5개 부분으로 수상하며, 우수작품은 11~12월까지 2개월간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만들기, 기념풍선불기, 전통염색체험, 사물놀이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재미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에서 9월 22일부터 신청하면 되며 대회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리기대회는 하나밖에 없는 백제왕궁의 흔적과 왕궁에서 사용된 유물을 그리며 백제왕도 익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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