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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식품영양과학 관련 전문가 머리 맞대

익산서 ‘기능성식품 기술동향 및 상품개발 전략’ 주제로 산업심포지엄 열려


전북 익산에서 국내외 식품관련 산학연이 모여 기능성식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결과를 함께 나누는 장이 펼쳐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주최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산업심포지엄이 지난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기능성식품 기술동향 및 상품개발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산업심포지엄에는 산업계․학계․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이번 산업심포지엄은 국내외 식품관련 산학연이 모여 기능성식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결과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익산이 국내외 식품기업들에게 더욱 발전된 제품 개발과 R&BD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기능성식품 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광대 이영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영국 Campden BRI의 Dr. Peter Burgess 박사가 ‘consumer attitudes of functional foods’ (기능성식품을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원광대 권강범 교수가 ‘한약소재 기반 대사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전북대 김용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바이오믹스 홍선빈 대표가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실제’, 제주테크노파크 윤원종 박사가 ‘골관절염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산업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철모 익산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원들께서 식품과 영양에 기반한 건강증진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써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함께 서로 동반자로 인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에 창립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사단법인 학회로 약 2,000여명의 회원이 속해 있으며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영양보건 향상 및 학술 문화의 과학적 발전을 위한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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