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전주경기전,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여한다.
완주군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책 읽는 지자체’ 대표로 참여해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부스를 경기전 입구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서 완주군은 4개 공공·10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완주(完州)하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우선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의 전시와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완주 홍보 부채에 자신의 그림을 직접 붙여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맘마독서회의 ‘콩쥐팥쥐 인형극’과 미니북 만들기, 책 읽은 만큼 기부로 이어지는 기부리딩 기부리더 사업 홍보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2017 완주군 올해의 책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주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출판사 85개, 독서단체 40개, 독서경영 우수 직장 4개, 평생학습한마당 등 239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여위숙 관장)이 주관하는 ‘작가님 책 읽어주세요’, ‘전시와 뮤지션이 함께하는 동요 부르기, ‘최덕규 작가와 함께하는 책이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며 “완주군의 도서관 질적 성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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