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은평을 27.9%…30%대 중반 넘길 듯

강원 태·영·평·정 33.0%로 최고…인천 계양을 14.6%로 최저

서울 은평을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7.9%로 평균 투표율인 23.6%보다 무려 4.3%포인트 앞서 나가고 있다. 은평을의 경우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전국 8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전체 유권자 136만4999명 가운데 32만 2161명이 투표를 마쳐 2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26.8%보다 3.2%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러나 여름에 치러진 2006년 7.26 재보선의 경우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16.3%보다는 무려 6.3%포인트 높은 것이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33.0%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수도권 지역인 인천 계양을이 14.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 남구는 18.5%, 강원 원주는 20.1%,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는 35.4%, 충북 충주는 30.9%, 충남 천안을은15.9%가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