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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가 위해 희생한 분들, 정부가 끝까지 책임"

현충일 추념사…"고귀한 헌신, 결코 잊지 않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존경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나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국난이 닥칠 때마다 단결해서 이겨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며 "치마에 돌을 담아 날랐던 행주산성의 부녀자들, 국채 보상을 위해 금주 금연을 하고 가산을 내놓았던 백성들, 그리고1997년 금융위기 때 장롱 속의 금붙이까지 나라 살림에 보탠 우리 이웃들, 지난 해 유례없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아 일자리를 나누며 함께 힘을 모은 기업과 근로자들, 이 모두가 나라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던 소중한 기억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천안함 사태에서도 우리 국민의 아낌없는 나라 사랑을 목격했다"며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전몰장병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극한 정성을 모은 국민들께대통령으로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녹음이 우거져가는 6월, 조국산하 곳곳마다 아로새겨진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거듭 되새기게 된다"며 "정부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그 마음은 우리 역사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며 "그 큰 뜻을 본받아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선진 일류국가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용훈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 3부요인,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 여야 대표 및 의원, 천안함 유족 대표 및 제2연평해전 유족과 청와대 참모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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