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
또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 및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경제 분야와 관련해 경제부총리로 지명된 김동연 총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1957년생이다. 덕수상고를 나온 고졸신화로 이후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땄다. 기재부 차관 등을 지내고 국무조정실 실장(장관)을 지냈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문 대통령의 경제공약 전반에 깊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 전남 나주 출생이다. 광주일고를 나와 하와이대에서 경재학 박사 학위를 땄다.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임명됐다. 1953년 광주 출생으로 경기고를 나와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극화 해소 경제정책 전문가다.
외교안보 라인도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에는 여성인 강경화 현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됐다. 1955년생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를 나왔다. 메사추세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은 194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신임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도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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