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국가상징인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을 전개 했다.
시는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기를 지난달 27부터 게양하여 3.1절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3.1절 당일 오전 10시 경남도청에서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3.1절 기념식 행사가 개최됐다.
사천초등학교(교장 박영규)는 3월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3.1절과 관련된 뜻 깊은 행사로 ‘기미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1919년 당시 사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3월 21일 축구경기를 가장해 학교에 모였다가 첫 골이 터지는 것을 신호로 만세를 부르며 일제에 항거한 운동을 재현함으로써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허순환 행정과담당은 “각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뜻 깊은 3.1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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