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특검, '연금 농락' 문형표 첫 기소…朴 뇌물 입증 박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특검, '연금 농락' 문형표 첫 기소…朴 뇌물 입증 박차

박근혜-삼성 커넥션 핵심 인물, 추락한 '연금 전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구속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결국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첫 기소자가 됐다.

특검팀은 16일 문 전 장관을 직권남용 및 위증혐의로 기소했다. 문 전 장관은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고 실토했었다.

문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소환조사를 받다가 긴급체포됐고, 31일에는 특검 수사에 의한 첫 구속의 주인공이 됐었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산하기관인 국민연금에 압력을 넣어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도 드러난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안을 직접 챙겼는지, 그 대가로 삼성 측이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 측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가 특검 수사의 핵심 중 하나다.

문 전 장관은 연금 전문가로 지난 2013년 복지부 장관직에 올랐으나 '메르스 사태' 부실 대응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러나 사퇴 4개월만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낙점되면서 정가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