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가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저전119안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순천소방서는 25일 박경수 서장을 비롯해 조충훈 순천시장, 박동수, 김기태, 서동욱 도의원, 이창요, 이옥기, 최정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전119안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저전119안전센터는 부지 610.9㎡에 건축물 3층 1동으로 현장출동 관련 공간뿐만 아니라 회의실 등이 갖춰져 일반 주민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으로도 개방해 소방공무원 30, 의용소방대원 8개대 225명, 장비 8대로 구성돼 운영된다.
지역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 등 저전동 일대의 소방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청사가 개축 및 개서를 통해 그 동안 가중됐던 구도심의 화재부담이 줄고 순천시 남부 지역 안전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수 순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 파수꾼으로 각종 사고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순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주민과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순천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는 5개 행정동과 별량면을 포함한 5개면으로, 총면적 386.42㎢, 인구 약 5만 3000여명의 안전을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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