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근혜, 김병준 지명 철회…2선후퇴는 거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근혜, 김병준 지명 철회…2선후퇴는 거부

朴 대통령, 정세균 의장 만나 "국회가 총리 추천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했다. 박 대통령은 8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 내정자는 총리에 지명된지 6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이렇게 의장을 만나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어렵다.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또 내부적으로는 조선 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해서 경제를 살리고 또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여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서 '2선 퇴진' 등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국회 본관에 도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층 국회의장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본관 2층 정면 출입구 주변 등에는 '대통령은 퇴진하라' 등이 적힌 종이를 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의원 보좌진과 당 관계자들이 시위를 벌였다.

당초 침묵시위가 예고됐지만 박 대통령을 향해 "퇴진하세요"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닙니다" 등의 외침이 나왔다. 또 이를 제지하는 국회 방호 직원들과 야당 관계자들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세열 기자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