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리우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오찬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요즘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민들께서 지쳐있는데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새롭게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이 일으킨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다음은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게 된다. 여기 계신 리우올림픽 선수단의 열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에게까지 이어져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저력과 아름다운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는 그 동안의 많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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