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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그린에너지'는 역시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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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그린에너지'는 역시 '원자력'

靑 "기름도, 가스도 없는 자원빈국 입장에선 피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골자는 역시 '원자력 개발'이었다.
  
  17일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원전이라는 것이 안정성 논란이 완전히 불식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유효한 대안"이라면서 "우리처럼 기름도 안 나고, 가스도 없는 자원 빈국의 입장에서는 그것(원자력)을 통해 에너지를 충당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는 인수위 시절부터 가닥이 다 서 있는 방침이었다"며 "(녹색성장과 원자력 개발이) 서로 배치되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1기를 신설키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또 이달 말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 3차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녹색 기술과 청정 에너지는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원자력', '원전'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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