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쉬(HASH) 동호인 5000여 명이 2017년 10월 강원도를 찾는다.
강원도와 한양HASH, 속초시, (사)강원컨벤션뷰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HASH 대회의 강원도 개최와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2017년 PAN ASIA HASH’ 강원도 대회를 위한 참가자 모집 등 기획과 운영을 한양HASH 클럽이 총괄하게 되며, 강원도와 속초시, (사)강원컨벤션뷰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와 한양HASH, 속초시는 지난해 9월 인도에서 열린 PAN ASIA HASH 대회에서 2017년 대회를 강원도 속초로 유치한 바 있다.
전 세계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 대회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HASH 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열리게 되며 2017년 10월 속초시 설악산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 20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또 자연경관, 레저인프라, 콘텐츠 측면에서 HASH 대회 최적지인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0년 세계대회도 유치하기로 하고 협약 당사자 간 홍보 및 행정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글로벌 홍보 효과는 물론 강원도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HASH 대회는 자연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개최비용도 후원사를 통한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로 대부분 충당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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