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와대 "北 미사일 발사는 통상적인 훈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와대 "北 미사일 발사는 통상적인 훈련"

쪽지보고 받은 李대통령 "상황 예의 주시"

북한이 28일 오전 10시30분 경 서해상에 수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통상적인 훈련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애써 파장의 진화에 나섰다.

같은 시각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던 이명박 대통령은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쪽지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30분까지 이어진 확대비서관 회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동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국방부에서 곧 발표를 하겠지만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북한도 남북관계의 경색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한국정부 측 관계자들이 철수한 지 하루 만에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이를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방부의 발표를 보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문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남북관계 경색의 신호탄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는 "북한이 남북관계 경색을 바랄 이유가 있느냐"는 반응만을 보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