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학교(교장 김종두)가 2015년 울릉도 <봄꽃특집> 트레킹(제15강)을 준비합니다. 울릉도가 온통 봄꽃으로 꽃대궐을 차리는 5월 14(목)〜16(토)일, 2박3일로 잡았습니다(현지 사정으로 개강일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봄꽃특집>은 지금까지의 트레킹 코스를 벗어나, 아름다운 꽃길 중심으로 새로운 코스를 걷게 됩니다. 김종두 교장선생님은 울릉도를 속속들이 꿰고 있는 울릉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울릉도 자생꽃과 식물에 조예가 깊은 ‘울릉도 꽃박사’입니다.
울릉도학교 제15강 <봄꽃특집> 트레킹은 5월 14(목)〜16(토)일, 2박3일로 열리며 참가비는 42만원입니다(왕복교통비, 2일 숙박, 8회 식사 겸 뒤풀이, 강의비, 운영비 등 포함). 수도권 외의 참가희망자는 묵호 또는 울릉도 현지에서 합류하실 수 있습니다(별도 문의바람). 버스 좌석은 참가 접수순으로 지정해 드립니다. 사전예약 관계상 5월 6일까지 참가접수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트레킹은 현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기상 악화로 섬 체류가 연장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바로가기
▲울릉도 특산 섬현호색. 이른 봄 잔설 속에서 하얀 꽃을 피운다. ⓒ김종두
우리가 울릉도를 걸을 때인 5월 15일쯤 섬은 온갖 봄꽃과 식물들로 감동의 세상을 연출합니다. 우선 우리가 걸을 꽃길을 구간별로 소개합니다.
우리는 첫날 도동에서 KBS중계소로 들어가 성인봉에 오릅니다. 길 초입에 특산식물인 섬현호색 등 이른 봄 피는 꽃과 잎새들이 우리를 맞습니다. 아주 특별한 울릉도 꽃길 체험이 시작됩니다.
큰두루미꽃 : 키 작고 잎이 넓은 식물 하얀꽃과 붉은 열매가 볼거리인 특산식물. 봄산의 바닥을 연두빛으로 채색하며 지천으로 핀다.
섬노루귀 : 울릉도의 대표적 식물 중의 하나인 특산식물로 흰색 꽃이 대부분이지만 분홍색도 간간이 보인다. 잎 모양이 노루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
마가목 : 육지종과 달리 잎과 열매가 크고 털이 나있어 왕털마가목으로 불린다. 잎의 배열 이 말의 어금니 같다 하여 마아목(馬牙木)이 마가목이 됐다. 나무와 열매가 약용으로 쓰인다.
산마늘(명이) : 춘궁기 구황식물로, 사람의 명을 이어줬다 하여 명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잔설을 뚫고 올라와 뿔, 잎, 대명이로 대별하며 식용으로 주민들의 높은 소득원이다.
▲울릉도의 대표적 식물인 섬노루귀 ⓒ김종두
[❸바람등대-성인봉]
984.6m의 성인봉(聖人峯)을 이르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섬말나리의 군락을 만나고 사뭇 조릿대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선 울창한 수목들의 수령도 가늠하고 많은 고산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인봉 정수리 뒤편에서 나리분지와 미륵능선 말잔등을 조망하는 상쾌함은 이번 산행의 백미입니다
고추냉이 : 일명 와사비가 자생하고 있어 특이하다. 잎과 뿌리는 식용이며 흰색 꽃이 눈길을 끈다.
호자덩굴 : 덩굴성 식물로 한두 개의 작은 꽃과 붉은 열매가 앙증스럽다. 겨울 눈 속에서도 잎과 열매가 생과 모양을 유지한다.
섬밀나물 : 주민들은 줄나물이라 부르는데, 섬 중에서 가장 맛 나는 산나물이다. 덩굴을 따라 꽃과 열매가 마디마디 열리는 다년생 식물.
왕호장 : 키가 크고 잎이 넓은 초본류 식물로 호랑이 지팡이감이 될 듯하다고 붙여진 이름. 울릉도 산야 물가 등 토심 좋은 곳에 밀생한다.
▲원시림 속 큰두루미꽃 군락 ⓒ김종두
[❺나리분지]
첫날 오후와 둘째 날 오후 탐사 코스입니다.
약 250만 년 전 바다에서 폭발하여 생겨난 나리분지 화산의 분화구와 5천 년 전 마지막으로 폭발한 알봉분지가 나리분지 칼대라에 둘러쌓여 있는 60여만 평의 분지로, 봄꽃의 보고입니다. 해발 460m에 우리나라 최대 강설 강우량으로 나리분지 지하층은 울릉도 전체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저장 공급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야지로 소나무 숲길과 용출소 알봉둘레길이 명소입니다.
나도생강 : 뿌리는 실뿌리, 잎은 돌려나기, 줄기는 1m 정도로 흰 꽃이 핀다. 생강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 주로 습한 지역에서 자라며 가을이면 맑은 하늘색 열매를 맺는다.
왕둥굴래 : 육지의 둥굴래와 같으나 잎과 줄기, 꽃과 열매, 뿌리가 더 굵다. 왕둥굴래와 사촌지간인 윤판나물아제비는 유사하나 뿌리가 다르다.
후박나무 : 지금의 울릉도 호박엿이 원래 후박엿이었을 때 첨가 재료로 후박나무 껍질을 사용해 오다가 호박으로 대체되었다. 울릉군목(鬱陵郡木)으로 울릉도를 상징한다. 한 주먹씩 피는 상록활엽의 새싹과 꽃이 아름답다.
섬벗나무 : 섬 특산으로 울릉도 산야의 주종 수목. 봄에 피는 꽃과 검붉은 수피가 산벗나무와 다르며 울릉도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흔하다.
▲울릉도의 주름제비난 ⓒ김종두
[❽군청-도동등대]
마지막 날 봄꽃 탐사 코스입니다.
울릉도 중심인 도동의 군청 뒤로 집괴암 돌계단을 오르면 산허리를 돌아 좁은 길로 도동등대 가는 길.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섬백리향, 털머위, 후박나무군락지, 섬현삼 등 3종의 멸종위기식물과 특산식물 자생지로 봄꽃 탐사길의 명품입니다. 등대 가는 길의 아름드리 곰솔(해송)숲과 털머위 군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섬현삼 : 멸종위기식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자생지가 크게 훼손되었으나 질긴 생명력으로 주로 바닷가에 자란다.
섬갯장대 : 주로 바닷가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흰 꽃을 피우는 특산종이다.
섬시호 : 멸종위기식물이다. 약재나 식재료, 쌈나물로 이용되어 개체수가 격감, 학계에서 멸종으로 단정하였으나 근래 대량으로 발견되어 화제가 됐다.
모시풀 : 모시 저(苧)자를 쓰는 저동의 유래와 같이 울릉읍 일대 곳곳에 모시풀이 자생한 다. 모시옷감의 재료인 모시풀은 지금은 섬에서 쓰임새가 없다.
땅채송화 : 주로 바닷가 바위틈에 자라는 식물로 까치수영과 같은 생육환경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노란색, 붉은색으로 꽃 피는 모습이 대견하다.
산조팝나무 : 육지 조팝나무와는 꽃의 구성이 다르다. 울릉도에도 드물게 보이며 섬국수나무와 근사하다.
▲울릉도 <봄꽃특집> 트레킹 지도 ⓒ울릉도학교
울릉도학교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 트레킹을 전문하는 학교로, 지난 2009년 개교했습니다. 김종두 교장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유치환 시인의 <울릉도>라는 시입니다.
제가 울릉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기에, 지난 13년간 울릉도를 내 집처럼 여기고 자연과 식생을 벗 삼아 살며 울릉도 자생식물을 찾아 섬 구석구석을 헤매고 앵글에 담아 온 경험들이 울릉도학교를 진일보시키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울릉도는 하나의 거대한 보석입니다. 성인봉과 나리분지, 추산, 천부, 석포, 와달리 옛길, 내수전을 걸으며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특히 와달리 옛길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꼽힐 만합니다.
흔히 울릉도를 식물의 갈라파고스 또는 환상의 섬이라 하듯이, 숨은 비경과 자연의 신비가 숨막히게 전개되고 육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천혜의 세계로 들어온, 가슴이 요동치는 느낌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울릉도학교는 이 아름다운 길을 행복하게 걷는 학교입니다. 단지 길을 걸을 뿐만 아니라 귀한 옛길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가꾸어,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쌓아가는 작업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울릉도를 세계적인 트레킹의 명소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여행길에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섬양지꽃. 바위에 서서 하늘을 수놓는다. ⓒ김종두
화사한 봄날, 육지에서 160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아름다운 보석 같은 섬에서 몸과 마음을 한껏 풀어헤치고 태고의 봄기운과 봄꽃 향기를 만끽하는 기회를 가지십시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5월14일(목)>
출항지인 묵호항까지 스쿨버스를 운행합니다. 예정된 탑승지에 10분 전까지 반드시 도착하여 <울릉도학교> 버스를 탑니다(현재 버스와 배 운행시각은 다음과 같으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03:10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 출발
03:30 덕수궁 대한문 앞 출발(지하철 1,2호선 시청2번 출구)
04:00 잠실 롯데마트 출발(지하철 잠실역 4번 출구 300m)
07:00-07:40 동해휴게소에서 아침식사(황태해장국)
08:00 묵호 여객선터미널 도착, 승선 수속
08:20 묵호항 출항
11:40-13:00 울릉도 도동항 도착 후 점심식사(약소갈비탕)
13:30 트레킹 시작
☞ 도동항(차량 이동) → KBS중계소 → 성인봉 → 나리분지(약 5시간 30분)
19:00 저녁식사(오리불고기&산채요리)
21:00 취침(산마을민박, 다인실)
[도동항] 포항과 묵호 등지에서 출발한 여행자들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이 이곳 도동항이다. 도동항에 들어서면 왼쪽의 망향봉이 오가는 이를 맞고 있다.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이란 말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란 뜻이다. 고종19년(1882) 울릉도에 개척령을 내리면서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취하자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동명을 정할 때 도방청의 '도'자와 음이 같은 도(道)자를 써서 도동이라고 하였다. 또한 울릉8경에는 도동모범이라 해서 도동항의 석양 무렵 오징어배 출어 모습의 아름다움을 얘기하고 있다.
특히 도동항에서 만남과 이별의 숱한 이야기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서 있는 도동항의 수령 2,000년 된 최고령 향나무가 인상적이다. 도동항 오른쪽 산기슭에 서 있는 향나무(경상북도 지정보호수 11-74호)는 높이 4m 둘레 2m로 울릉도의 상징나무이다.
[성인봉] 해발 984.6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 부근의 원시림(해발 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나리분지]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한 평지이다.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면적 1.5~2.0㎢ 규모의 나리분지는 화구원 안에 있던 알봉(538m)의 분출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옛날부터 이곳에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어먹고 연명하였다 하여 나리골이라 부르며, 개척 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 명이 거주한 적이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마을이었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로 지붕을 너와로 이은 너와집 1개소와 섬에서 많이 나는 솔송나무와 너도밤나무를 우물정자 모양으로 쌓고, 틈은 흙으로 메워 만든 투막집 4개소를 도지정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와 용출소, 신령수 등도 나리분지 주변의 볼거리이다.
[추산마을]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긴 송곳봉이 있는 마을이다. 한자로 송곳추(錐)자를 써서 ‘추산’마을이다. 높이 430m인 이 봉우리는 불과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추산 해변에는 해수욕장과 부근에 시설용량 1,400KW로 해발고도 270m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를 이용한 추산발전소(1966년 준공)가 있다. 용출수 용출수량은 일일 12,000톤이라 한다.
[코끼리바위(공암)] 바위 모양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라고도 하고, 소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10m 크기의 구멍 때문에 공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위 표면은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천부]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만 동그랗게 하늘만 보이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한다.
천부항 주변에는 차가 다니는 길가에 풍혈이 있다.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 틈으로 용출되어 항상 섭씨 4℃를 유지하므로 봉래폭포 풍혈과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천연냉장고로 사용되었고,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던 곳이다.
[석포] ‘정들깨’ ‘정들포’라고도 한다. 개척 당시 주민들이 정착한 후 수년간 살다보니 정이 들어 외지로 이주할 때 울고 갈 정도라 하여 ‘정들포’라 하였다. 훗날 마을 이름을 지으면서 돌이 많다고 해서 ‘석포’라고 했다.
[석포전망대] 석포전망대는 러일전쟁 이전부터 망루 역할을 했으며, 일본과 러시아의 평화조약 이후 일본이 러시아 군함을 관측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한 망루였다고 한다. 울릉도에는 3개의 망루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북쪽 망루인 석포전망대이다.
석포전망대는 울릉도 일대 동해를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울릉3대 비경인 관음도와 죽도관광지, 북면 해안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최근 석포전망대에서 내수전전망대까지 ‘와달리옛길’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열렸고, 석포전망대에는 2층 팔각전망대와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여행자를 맞고 있다. 이곳 석포전망대는 울릉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동해 망망대해를 관측할 수 있는 뛰어난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내수전전망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리며, 나무계단으로 해발 440여m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 위에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깎새섬), 섬목, 죽도, 북저바위, 저동항, 행남등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잡히는 추석 이후부터 11월 까지의 어화(漁火) 또한 특별한 울릉도의 밤풍경이다.
[저동항]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개척 당시에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했다. 울릉도 사람들은 이곳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 큰모시개, 중간모시개, 작은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저동항은 1967년 1월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었다. 저동항 새벽 어판장에서는 오징어(성어기 9~11월)와 같은 싱싱한 횟감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5월16일(토)>
06:20 아침식사(찌개백반)
07:00 출발
☞ 도동 → 군청 → 도동등대 → 행남해안로 → 도동항
09:00 도동항 도착, 자유시간, 짐 챙기기
10:30-11:30 점심식사(약소불고기정식)
12:30 도동 여객선터미널 집합
13:00 울릉도 출항
16:10 묵호 도착, 서울로 출발(<울릉도학교> 버스 탑승)
[행남해안로] 도동항에서 행남등대쪽 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로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자료 출처 : 울릉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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