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새누리당 대변인 "제가 너무 흥분을 해서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새누리당 대변인 "제가 너무 흥분을 해서요…"

"야권 구태 정치 엄중 심판…경제 살리기 나서겠다"

30일 실시된 7.30 재보선에서 완승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경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상황실을 찾았다. 김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차렷, 국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 후 착석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터져나오는 도중 윤상현 사무총장은 김 대표에게 "곡성에서 이정현 후보가 이겼다. 순천 지역도 개표가 시작됐는데, 이 추세면 이정현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고 공개 보고를 했다. 김 대표 입가에는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완승이 거의 확실시 된 상황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서민의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이 꼭 성공해 서민의 삶을 지금보다 편하게 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다 혁신을 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우리를 믿고, 박근혜 정권을 믿어준데 대해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1시 40분 경 민현주 대변인이 기자실을 찾았다. 민 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제가 약간 흥분을 해서, 조금만 가라앉히고 하겠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야권의 구태 정치를 엄중히 심판하고 새누리당에게 국가 혁신, 경제 발전,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특히 민 대변인은 이정현 후보 당선에 대해 "80년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디딤돌을 놓았다면 2014년 호남은 진정한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 큰 발자취를 남겼다"며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준 순천, 곡성 주민들에게 마음 속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제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