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생한 지하철 추돌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3일 서울메트로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3일 오전 11시 30분 무렵 서울메트로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에 돌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상왕십리역 사무실도 압수 수색했다. 운행 일지, 무선 교신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2258 열차의 차장과 이 열차를 들이받은 2260 열차의 기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2258 열차 기관사와 2260 열차 차장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일 수사본부를 꾸리고 열차의 기계적 결함, 기관사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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