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성금 단체 중 하나인 (사)한국재난구호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씨는 지난 2011년부터 1년간 총재를 맡았을 뿐 현재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재난구호 측은 30일 <본지>의 보도가 나간 후 "2011년 박근령 씨를 알게 됐고 그 분의 신상 및 활동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한 가운데 기관의 총재직을 맡게 됐다"며 "그후 박 씨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안 좋은 얘기들이 저희 기관에 제보됐고 임직원들은 많은 고민 끝에 2012년 박근령 씨의 총재직 사퇴를 권유해 받아들였다"고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것처럼 박근령 씨가 이 단체의 창립자도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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