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0일 오전 시신 10구를 추가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56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구조자가 당초 발표된 것보다 5명 적은 174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발표한 구조자 명단에서 5명의 이름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돼 숫자를 수정했다고 해명했다. 탑승객 수도 발표된 내용보다 한 명 많은 476명이라고 수정했다.
이평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은 선사가 작성한 명부를 기초로 확인한 결과 2명이 안개로 인해 출항이 불명확함에 따라 각각 비행기를 타거나 귀가했으며, 생존자 중 3명이 승선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동승해 결과적으로 명부보다 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구조자는 다수 기관이 구조와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사성명 기재로 동일인이 중복집계됐기 때문에 179명에서 174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