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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두명 사망 진주외고, 교육부 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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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두명 사망 진주외고, 교육부 감사 돌입

[뉴스클립] 진주외고 '학교 폭력' 후폭풍

최근 학내 폭력으로 열흘 새 두 명의 학생이 사망한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해 교육부가 15일 감사에 나섰다. 

진주외고에서는 지난달 31일 1학년 급우끼리 싸움을 벌이다 학생 한 명이 사망한 사건이 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2학년 학생이 1학년 후배를 폭행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 모 이사장은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도, 그 다음날 남편의 교육감 선거 유세 활동에 참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이사장은 현재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교외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4건의 학교폭력 사건을 교육청에 즉시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상황점검반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사건 경위와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교육청의 보고사항이 일부 사실과 달라 특별감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 폭력과 관련된 것 뿐 아니라, 자율학교 지정 과정,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부분도 감사 대상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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