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리스트'는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코너입니다. 그동안 '프레시안 books'에 소개됐던 수많은 서평 기사 중, 지난 한 주간을 뜨겁게 달군 이슈와 관련이 있는 기사들을 리스트로 엮어 소개합니다. <편집자>
☞지난 리스트 보기 : 빈곤 문제와 해법을 다룬 책
수많은 코미디 영화의 소재가 되지만, 그것의 공포 효과는 현실 속에서 여전히 유효한 듯하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간첩 조작 사건과 여전히 서슬 퍼런 국가보안법은 한반도에 여전히 두 개의 체제가 적대하고 있음을 가르쳐 준다. 국가 권력은 왜 간첩 사건을 만드는가? 거기서 누가, 왜 희생되는가? 탈북 화교 유우성 씨에 대한 간첩 조작 사태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그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또 다른 간첩 조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나아가 이제는 국정원과 검찰에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해야 할 때임을 다급하게 알리고 있다. '이주의 리스트'는 그간의 굵직한 간첩 사건을 다루거나 간첩을 소재로 한, 혹은 책과 국가 권력에 이용·희생당한 개인을 다룬 책·서평을 소개한다.
☞기사 바로 보기 : 간첩 누명 벗은 그이, 새로운 민주주의 씨앗!
(2) 존 르 카레의 '조지 스마일리' 시리즈
☞기사 바로 보기 : "혼란 속에 간첩 오고 안정 속에 번영 온다"?
(3) 라종일의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
☞기사 바로 보기 : 전두환 노린 남자의 삶, 박근혜에게 권한다!
(4) 최창남의 <울릉도 1974>
☞기사 바로 보기 : 박근혜, 아버지 놓아드리고 싶다면 이들을 만나라!
(5) 김병진의 <보안사>
☞기사 바로 보기 : '인간 바비큐', '전기 고문' 기술자가 구청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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