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홍 지사의 관용차인 카니발 승용차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경남 창녕군 이방면 옥야사거리에서 산불 감시원이 탄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산불 감시원 1명이 중상을 입고 대구 영남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관용차는 수행비서 A(27)씨가 운전했으며 뒷좌석에 탑승한 홍 지사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는 이날 모교인 합천 학남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장을 방문하던 길이었다.
홍 지사는 다른 차량편으로 행사에 참석한 뒤 대구 영남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A씨를 찾아 위로했다.
경찰은 점멸신호등이 켜진 사거리에서 대구 방면으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합천 방면으로 직진하던 관용차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홍준표 도지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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