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는 4050만7842명이며 이중 75.8%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수는 3071만14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박 당선인이 서울과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곳에서 문 후보에 앞섰다.
서울에서는 박 당선인 48.2%, 문 후보 51.4%로 박 당선인이 근소한 차로 뒤졌고, 호남에서는 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앞섰지만 박 당선인은 10.5%(광주 7.8%, 전남 10.0%, 전북 13.2%)를 얻어 의미 있는 두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각축전이 예상된 부산·경남에서도 박 당선인은 각각 59.9%, 63.3%의 득표율을 얻었다. 문 후보는 이 지역에서 각각 39.8%, 36.2%을 얻어 나름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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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부산(76.2%) 박근혜(132만4159표, 59.82%), 문재인(88만2511표, 39.87%) △대구(79.7%) 박근혜(126만7789표, 80.14%), 문재인(30만9034표, 19.53%) △인천(74.0%) 박근혜(85만2600표, 51.58%), 문재인(79만4213표, 48.04%) △광주(80.4%) 박근혜(6만9574표, 7.76%) 문재인(82만3737표, 91.97%) △대전(76.5%) 박근혜(45만576표, 49.95%) 문재인(44만8310표, 49.70%) △울산(78.5%) 박근혜(41만3977표, 59.78%) 문재인(27만5451표, 39.78%), △세종특별자치시(74.1%) 박근혜(3만3587표, 51.91%) 문재인(3만787표, 47.58%) 등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74.9%) 박근혜(352만8915표, 50.43%) 문재인(344만2084표, 49.19%) △강원도(73.8%) 박근혜(56만2876표, 61.97%) 문재인(34만870표, 37.53%) △충북(75.0%) 박근혜(51만8442표, 56.22%) 문재인(39만8907표, 43.26%) △충남(72.9%) 박근혜(65만8928표, 56.66%) 문재인(49만7630표, 42.79%) △전북(77.0%) 박근혜(15만315표, 13.22%) 문재인(98만322표, 86.25%) △전남(76.6%) 박근혜(11만6296표, 10.00%) 문재인(103만8347표, 89.28%) △경북 (78.2%) 박근혜(137만5164표, 80.82%) 문재인(31만6659표, 18.61%) △경남(77.0%) 박근혜(125만9174표, 63.12%) 문재인(72만4896표, 36.33%) △제주(73.3%) 박근혜(16만6184표, 50.46%) 문재인(16만1235표, 48.95%) 등으로 집계됐다.
기호순대로 무소속 박종선 후보(1만2854표, 0.04%), 김소연 후보(1만6687표, 0.05%), 강지원 후보(5만3303표, 0.17%), 김순자 후보(4만6017표, 0.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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