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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버블세븐 아파트, 사상 최저가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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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버블세븐 아파트, 사상 최저가 찍어

1월~7월 평균 낙찰가율 71%…2006년 지정 이후 최저치

경매에 나온 강남, 서초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가격이 사상 최저가를 찍었다.

3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목동, 경기,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7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수치다. 2006년 버블세븐이 지정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2006년 당시 평균 낙찰가율은 93.8%였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실제 팔린 가격 비율을 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두산위브 전용면적 189㎡는 2006년 4월, 첫 경매에서 감정가 7억 원의 111.6%인 7억8137만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올해 2월 같은 면적, 같은 동의 이 아파트는 감정가 6억5000만 원에서 2번 유찰돼 최저가가 4억1600만 원까지 떨어진 후 감정가 대비 65.5%인 4억2599만 원에 낙찰됐다.

경기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삼호아파트 전용면적 132.72㎡은 2006년 12월 감정가 10억 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91.1%인 9억1099만 원에 낙찰됐다. 올해 7월 같은 면적의 바로 옆 동 아파트는 두 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68.6%인 5억2800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에서 4억 원이나 떨어진 금액이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도 마찬가지다.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전용면적 131㎡은 2006년 5월 감정가 대비 102.8%인 11억3070만 원에 낙찰됐지만, 올해 3월에는 감정가 13억 원에서 3번이나 유찰된 후 8억3299만 원(감정가 대비 64.1%)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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