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발전용량 100만kW급인 영광원전 6호기가 오후 2시 57분께 고장으로 자동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 보호 신호에 의해 발전 정지가 됐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상황은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두꺼비집이 과부하 걸리면 안전을 위해 내려가는 원리라고 해석하면 된다"며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빠른 시간내에 원인을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광 6호기는 지난 4월에도 핵연료봉에 이상이 생겨 방사능 수치가 상승해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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