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수도권 알짜 산업단지가 경기 위축 속에서도 신중하게 시설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에 각광 받고 있다.
안성 공도물류단지에는 신세계 이마트의 대규모 물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안성 원곡물류단지에는 홈플러스가 물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2013년 12월 준공 예정인 경기 안성시 원곡물류단지는 사업비 2,046억 들여 676천㎡의 부지에 세워지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다. 지난해 11월 일본의 유명 스포츠웨어 기업 데상트코리아가 지원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는 유통기업 홈플러스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북부에서는 연천 백학산업단지가 중소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천 백학산업단지는 경기도 내 최저 분양가(평당 62만 원)라는 가격 경쟁력과 개성공단은 물론 파주·인천·김포 등 연관 산업단지와 인접한 위치적 이점으로 인해 (주)삼사원을 비롯한 16개 중소기업의 보금자리로 낙점됐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국도 3호선, 국지도 39호선과 맞닿고 양주역에서 20여분 거리인 양주 홍죽산업단지도 경쟁력 있는 교통 여건을 갖춘 수도권 북부의 산업단지이다.
이외에도 내년 3월 개통하는 서울-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된 전곡 해양,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항에도 인접한 김포 양촌과 파주 선유도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산업단지다.
산업단지는 기업들의 집합 효과로 기술 교류 등의 시너지를 내기 쉽고, 금융 지원을 비롯한 각종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기업 시설 투자 후보지다. 이러한 산업단지의 장점에 지리적 강점이 더해진 수도권의 산업단지에 새 보금자리를 찾는 대·중소기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신보철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처장은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는 해당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산업단지의 경제적 가치를 설명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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