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이 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시작돼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는 26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 19.4%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투표율은 53.9%의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해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7.6%보다 1.8% 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162만5721명이 투표해 19.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1.7%로 가장 높았고, 중구, 마포구,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는 20%를 넘었다. 중랑구는 5만9510명이 투표, 17.1%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10·26 재보선 선거일인 26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으로 작동이 멈췄다가 3시간 만에 복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됐으며 아직 어디서 시작된 공격인지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선관위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6시쯤 작동이 멈췄다가 3시간 만인 오전 9시께 복구됐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투표소 검색이나 실시간 투표율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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