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이지연(22)씨는 바캉스를 위해 한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씨가 선택한 다이어트는 '정공법'. 헬스장을 찾아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고 저녁 식사를 줄이는 등 식이조절도 병행했다. 손에 잡히던 옆구리살도 거의 사라지고 허벅지살도 눈에 띄게 줄었지만, 문제는 가슴이었다. A컵이었던 이씨의 가슴은 가장 먼저 살이 빠져 AA가 된 것. 이씨는 아무리 패드를 넣어도 볼륨이 살지 않는 비키니를 바라보면 답답할 뿐이다.
▷다이어트 효과는 가슴부터 나타난다 = 여성의 몸은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가슴과 얼굴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가슴의 볼륨감은 사라지고 푹 꺼진 볼은 실제 나이보다 3~4살은 들어 보이게 만든다.
반면 팔뚝, 허벅지, 엉덩이 등은 신체 중 가장 나중에 살이 빠지는 부위들이다. 이 부분은 운동을 해도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휴가를 앞두고 단기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은 사라지고 뱃살, 허벅지살, 팔뚝살은 그대로 남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비키니 다이어트의 실패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효과적인 비키니 다이어트는? = 회사 일에 바쁜 직장인들은 이마저도 시도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가장 완벽한 비키니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자가지방 가슴성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뱃살, 허벅지살, 팔뚝살 등 내 몸의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해 가슴에 주입하는 시술법으로 다이어트와 가슴 확대 2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슴성형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과거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인조 보형물과 달리 자가조직을 사용해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근에는 불필요한 군살을 없애면서 가슴 볼륨을 살릴 수 있다는 1석2조의 효과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력 높인 스위트피치 가슴성형 = 유진성형외과의 자가지방 가슴성형술 '스위트피치 가슴성형'은 생착률을 대폭 향상시켜 더욱 오랫동안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이 30% 수준에 불과해 2~3차례의 재수술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스위트피치 가슴성형은 뷸리테크닉이라는 첨단 기법을 이용해 생착률을 70% 이상 향상시켰다. 강태조 원장은 "뷸리테크닉은 하비스트젯이라는 기기를 사용해 가장 순수한 지방을 체취 즉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오랫동안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가슴성형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유진성형외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비스트젯을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하비스트젯의 창시자인 클라우스(Klaus Ueberreiter, M.D.)가 방한해 인증서를 전하기도 했다.
스위트피치 가슴성형은 가슴성형 후 1년 가량 유지해야 하는 가슴 마사지가 전혀 필요하지 않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아주 작은 흉터도 깔끔히 제거해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강 원장은 "휴가철을 대비해 가슴성형을 받을 때는 빠른 회복이 관건인 만큼 회복 기간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강태조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 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 / 미국 UPMC(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연수 /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유진성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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