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각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철학으로 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찾아 현명하게 소비하려는 '착한 소비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패션·뷰티부문에서 저탄소 배출로 친환경 실천을 앞장서고 있는 '폴라초이스'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 칼럼니스트 폴라비가운의 화장품 브랜드 폴라초이스는 인공향 무첨가, 무색소 화장품을 개발 생산해 온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이다. 제품 품질도 물론이지만 포장 용기나 인쇄물, 제품가이드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친환경 경영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폴라초이스의 전 제품은 환경 호르몬을 유발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용기로 제작되며, 창립이래 지금까지 개봉 후 바로 버려지는 불필요한 제품 포장을 줄이고자 전 제품에 박스포장을 하지 않는다.
특히 환경 파괴의 큰 주범으로 손꼽히는 비닐 완충 포장재 대신 100% 재생용지로 포장 배송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쇼핑백 역시도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지를 제작해 사용한다.
또, 제품의 품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일부 업체들에서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물실험 역시 창립 이래 전무했지만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폴라초이스만의 철저한 방침.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수준의 소극적인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보호협회, 동물학대방지협회 등 동물 중심의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활동 역시 폴라초이스의 친환경 경영 철학이 반영된 실천의 일환이다.
폴라초이스 유저들도 친환경 실천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있다. 폴라초이스는 이용 고객 또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 쓴 8% AHA제품 공병 3개를 폴라초이스에 보내주면, 립 앤 바디 트리트먼트 밤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꾸준히 벌이고 있는 한편 매월 환경 관련 기획전을 열어 유저들에게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삶을 개선시키는 뷰티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하나인 환경보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친환경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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