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모두 똑같은 담배를 펴야하는 것일까?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자담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멋과 실용성을 갖춘 전자담배는 저마다 크기도 다르고 색과 모양, 디자인도 천차만별이다. 남다른 철학을 지닌 제조업체의 전자담배에는 담배 이상의 정체성이 담겨 있기도 하다.
1년 전부터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김동주(33 직장인) 씨는 "처음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탔는데 직장에서 센스남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멋을 내듯 전자담배를 피운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전자담배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전자담배 전문업체 저스트 포그의 제품을 이용하는 남성들은 저스트 포그 제품에는 '댄디보이' 이미지가 살아 있다고 평가한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저스트 포그 제품과 '도회적인' '귀족스러운' '맵시 있는' '깔끔한' '매너 있는' '스타일 나는' 등의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저스트 포그의 최신작 '포그텐S'는 쾌적한 무게감과 얇은 바디의 유려함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전자담배의 단점을 모두 개선한 포그텐S는 업계 최저 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뛰어난 성능으로 고객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자담배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포그텐S의 고급스러운 자태였다.
포그텐S와 함께 제공하는 가죽목걸이는 정장에 착용하면 현대 남성의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고, 캐주얼룩에 걸면 자유분방함을 살려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저스트 포그 김효진 대표는 "일반 연초에는 '담배 피우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밖에 없지만 소비자의 취향과 감각이 반영된 전자담배에는 '친환경' '무해한' '센스 있는' '도회적인' 등등의 다양한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내뿜는 일반담배와 달리 수증기만을 밖으로 배출하는 전자담배는 간접흡연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을 배려하는 친환경성이 있다. 이러한 점을 주변 동료들에게 잘 설명하고 허락을 얻는다면 전자담배는 사무실 안에서도 피울 수 있다. 일반 연초를 피우는 사람과 다른 면을 어필할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도 업계 최고를 기록한 포그텐S는 전자담배 사용초보도 고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깐깐한 마니아들에게는 깊은 맛과 풍부한 무화량 등 고수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효진 대표는 "전자담배를 피우면 연초로 인한 건강저하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남성 혹은 현대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비록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다른 유해물질이 없어 일반 연초보다 훨씬 건강에 덜 해롭기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우면 세련미와 건강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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