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고를 때 자전거의 '외형'도 중시하는 추세다. 보다 멋지고 보다 근사하게 레져를 즐기려는 심리가 자전거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것. 자전거 동호회 회원인 최모씨(회사원, 32세)는 "옷과 신발, 장비와 소품 등은 모두 고급인데 자전거가 수준 미달이면 모임이나 동호회에 나갔을 때 위축감이 들고 소외감이 든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래서 얼마 전 최씨는 "자전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카본 자전거'로 바꿨고, 폼 나는 카본자전거를 탄 뒤 자신감이 얻었다. 그 덕분인지 동호회에서 대시해오는 여성 회원도 생겼다"며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연애의 기회까지 제공하게 해준 자전거는 바로 카본자전거. 카본 자전거는 무게는 강철의 25%이지만, 강도는 3배나 강한 카본 소재로 만든 자전거이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데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모양 변형이 없어 우주선, 항공기 등의 소재로 쓰여왔다. 게다가 비를 맞아도 녹이 슬지 않고 가벼운 무게 덕분이 이동이 용이한 카본자전거는 '외형'을 중시하는 자전거족들 사이에서 '타고 싶은 자전거' 1순위로 손꼽혀왔다. 한눈에 봐도 고급스럽고 '폼'나는 멋진 자전거의 대명사로 '카본자전거'가 굳어진 것.
하지만 카본자전거에도 단점이 있으니 바로 카본자전거의 가격이었다.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가격은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을 결정하지 못하는 최대 단점이었다. 그러나 알톤에서 출시한 '로드마스터-R9'은 90만원대의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해 이제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카본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은 천만원 대의 카본 자전거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알톤 R9 자전거의 디자인은 이왕이면 '멋지고', '예쁜 것'을 찾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카본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알톤의 '로드마스터-R9' 은 '폼'나는 자전거의 품질과 가격을 고려하는 자전거족에게 '외형'과 '실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카본자전거'의 신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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