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은 교육(敎育)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가르치고(敎)' '기르는 것(育)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교육(敎育)'이라는 단어에는 '가르친다'는 뜻의 '교(敎)'와 '길러준다'는 뜻의 '육(育)'이 합쳐져 있다. 인간의 가능성 실현에 있어서 '교(敎)'가 계획된 방법과 방향을 따라 행하는 것이라면, '육(育)'은 인간 내부의 자발적 본성을 믿으며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주인 의지로 말을 물가에 데려가는 것은 '교(敎)'에, 말의 마음에 따라 물을 마시게 해 주는 것은 '육(育)'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敎)'에 있어서는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이, '육(育)'에 있어서는 자발적 본성을 지닌 학습자의 몫이 중요하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는 '가르치는(敎)' 사람과 방법 및 도구는 넘쳐났지만, 인간 본질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토대로 가능성을 '길러주는(育)' 사람과 환경은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가르치는 공급자 측에서는 과잉이, 배우는 수요자 측에서는 결핍이 나타나는 모순된 현실이 되어 왔다. '敎(교)'에 대한 편중의 심화는 말을 물가로 끌고 가 억지로 물을 먹이려는 조급증으로 나타나 인간의 본질 발현을 가로막기까지도 했다.
재능교육은 '육(育)'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교(敎)'에 대한 편중을 바로잡음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교육적 모순을 치유하고, '가르친 것을 몸에 익힐 때까지 길러준다'는 의미에 집중하여 진정한 교육(敎育)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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