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271만9668명 중 139만8479명이 투표, 51.4%(사전투표 포함)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진행되고 있는 전국 평균 투표율 53.5%보다 밑돌고 있다.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1.9%보다도 0.5%p 낮다.
지역별로는 하동이 69.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성군이 32.6%로 가장 낮았다.
격전지로 분류되는 창원성산 60.4%, 김해 48.6%, 밀양 59.2%, 의령 55.5%, 함안 51.8%, 창녕 57.3%, 양산 50.8% 등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이번 20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경남지역 투표율은 12.19%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경남지역 최종 투표율은 57.2%였다.
한편, 일찌감치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통영·고성 선거구의 경우 총선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이 무투표당선자 등장으로 후보에 대한 투표는 하지 않고 비례투표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은 탓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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