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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대인지뢰 지원하며 긴장 높이더니…우크라 대사관 폐쇄
미 "러, 핵 태세 변경 없어" 일축했지만…대인지뢰·하이브리드전 우려 등 긴장 계속 높아져
러시아가 핵 교리를 변경해 핵무기 사용 기준을 낮춘 데 대해 미국은 러시아의 핵 태세 변경이 없고 자국 태세도 변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에 이어 대인지뢰 제공까지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을 앞두고 미·러의 대응 속도가 빨라지며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 양상은 지속됐다. 미국은 주
김효진 기자
2024.11.20 20:00:32
미국,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했지만…NYT "전장 바꾸지 못할 듯"
젤렌스키 "미사일이 말할 것"…러, "3차 대전" 경고 속 우크라 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습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을 앞두고 복수의 외신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염원했던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영토 내 공격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전장에 북한군이 투입된 것이 이러한 조치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의원들은 3차 대전을 언급하며 반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해
2024.11.18 19:58:52
트럼프에 '현 위치' 협상 강요 당할라…우크라전 격화
러, 쿠르스크 본격 탈환 시작한 듯·젤렌스키 "러군 5만 명 저지 중"…주말 양쪽 최대 규모 드론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24시간 내" 해결을 공언해 협상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대통령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보고를 받은 결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부터 일부 점령
2024.11.12 20:02:24
트럼프 당선으로 가자 인도적 상황 '빨간불'…우크라는 '발등에 불'
바이든 정부 무기 중단 시사 인도적 지원 압박 '무용지물'…트럼프, 네타냐후의 '중동 재편 야망'까지 지지할진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가자지구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엔 빨간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전 가자지구 전쟁의 빠른 휴전을 선호할 가능성도 보도된다. 트럼프 2기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 유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해법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2024.11.07 19:58:00
윤석열, 러-우 전쟁에 연일 전의 불태우는데…정작 당사국은 협상?
FT "우크라이나-러시아, 에너지 시설 타격 중단 위한 예비회담, 긴장 완화 전조"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진입에 대해 연일 "좌시하지 않겠다"며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정작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시설 타격 중단을 위한 예비회담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자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타격
이재호 기자
2024.10.30 14:59:11
미·나토 "북한군 러시아 파병 증거 확인"
23일 나란히 확인·규모 언급은 없어…미 국방 "매우 심각·유럽 넘어 인태 지역까지 영향"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3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파병 관련 신중한 입장을 취하던 미국과 나토가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 <워싱턴포스트>(WP)를 보면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에 북한(DPRK) 병
2024.10.24 06:59:44
젤렌스키 "러 파병 북한군 1만2000명"…미, 신중모드 "자체 평가 중"
미, 신중론 유지…우크라 정보당국 "23일 쿠르스크서 북한군 마주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규모가 1만2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북한군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철수를 촉구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자체 평가 중이라며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무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선 환영 입장
2024.10.23 16:58:03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시아 파병, 확인 안 돼"
美 "사실이라면 우려"…우크라이나 '북한군 1만명 투입 준비' 주장
한국 국가정보원이 북한 특수부대원 1500명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밝힌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 장관이 이날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될
2024.10.20 18:33:42
"미사일 사거리 늘려달라"는 젤렌스키, 러 핵 부를까…미 "결정된 것 없어"
NYT, 영국 제공 미사일 장거리 사용 동의 가능성…푸틴 "분쟁 성격과 범위 크게 변화될 것" 경고
우크라이나가 미국, 영국 등 서방으로부터 받은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무기를 제공한 서방 국가들에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12일(이하 현지시각)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에 미국이 결정할 시점이
2024.09.13 19:02:39
젤렌스키의 러 본토 침공, 빈손 마무리? 러는 전쟁 지지 높아져
러시아 협상 유도·러시아군 재배치 노린 젤렌스키, 오히려 동부 요충지 빼앗길 위기
우크라이나가 불리한 전황을 타개하고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유도하기 위해 전쟁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를 침공했으나, 이로 인해 러시아 내부에서는 협상보다 전쟁 지속에 대한 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세를 더 강화하고 동부 전선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코앞까지 진격하면서 러시아 본토 진격으로 우크라이나가
2024.09.05 16: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