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코로나 팬데믹으로 붕괴되고 있는 필수 의료 서비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2020년 1월 30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언된 이후, 1년 7개월이 넘게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1) 2021년 8월 18일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2억800여 명이 누적 확진되었고, 이 중 437만 명이 사망하여 치명률 2.1%를 기록하고 있다.2)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나
윤창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08.23 09:45:07
코로나 백신 못 믿는 캐나다 '선주민', '생체 실험'의 충격적 과거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차별과 배제의 공중보건, 누군가의 치료 기회와 생명을 빼앗고 있다"
7월 1일은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인 '캐나다 데이(Canada day)'로, 캐나다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러지는 공휴일이다. 한 국가의 생일인 만큼 캐나다 데이에는 도시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장대하게 열리고 많은 이들이 휴가를 겸해 여행을 가기도 한다. 하지만 2021년의 캐나다 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 지나갔다. 2년째에 접어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07.14 07:13:42
'글로벌 백신 허브' 인도, 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실패했나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인도 정부와 기업의 '이윤 추구'가 부른 화
한미 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 이후 정부는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시키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의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춘 국내의 생산능력과 결합하면 '백신 생산의 가속화와 신속한 전 세계 보급'이 가능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 공급 측면에 도움이 되고 기술 이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박지원 한국민중건강운동 펠로우
2021.07.02 09:18:36
'자선=정의'라는 빌 게이츠…'게이츠 와치'를 켤 시간이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② 지구적 건강 정의 관점에서 본 자선가 빌 게이츠
필자들은 지난 1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관련 기사 : ) 당시 지면의 한계로 미처 다루지 못했지만, 코백스 퍼실리티가 강제력을 담보하지 않은 채 고소득 국가의 순수한 자발성에 의지하고 있는 점, 개별 국가들의 개별 계약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공동 구매 프로젝트가 결과적
임소형 한국민중건강운동 펠로우 /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건강정책연구센터장
2021.06.19 13:01:19
빌 게이츠, 민간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특허를 옹호하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① 지식의 공유 관점에서 본 자선가 빌 게이츠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한 괴짜 천재, 선한 억만장자, 음모론의 주인공, 그리고 최근의 이혼 발표와 새로운 원전 투자 선언까지, 빌 게이츠는 바다 건너 우리에게도 꽤나 익숙한 인물이다. 그런데 빌 게이츠의 리더십을 분석하거나 그의 자서전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들, 심지어 그를 주인공으로 삼은 위인전은 수십 권에 달하는 반면, 그가 멀린다 게이츠와 함께 설립
2021.06.18 07:01:38
캐나다의 공공제약사 '코너트랩'이 우리에게 주는 함의
[코로나 글로벌 헬스 와치] 공적 투자 시설에서 생산된 백신은 누구의 것인가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국가다. 백신 싹쓸이에 대한 국내외 시민사회의 비난을 의식한 듯, 작년 12월 캐나다 정부는 남는 백신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남는 백신'을 '기부'하는 행위에 대한 평가는 차치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캐나다는 백신
박지은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2021.05.22 12:31:54
'백신 여권'이 주는 꿈과 희망은 누구의 것인가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불평등
코로나19 대유행이 1년하고도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4월 29일 현재 한국 인구의 약 6%인 305만6004명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빠른 속도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마치고 완전접종자가 된다고 해서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조심하고 참으라'라는 말을 들어온
김진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05.05 06:27:47
아프리카 사헬 지대의 코로나19 위기와 불평등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미얀마·홍콩 민주화 열기에 지지 보내듯 관심 가져야…"
재난은 불평등을 가속화한다. 사회적 약자가 처한 악조건은 재난에 의해 더 심해지고, 재난과 그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힘들게 한다.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재난은 전 세계 구석구석 닿지 않는 곳이 없으나, 그 피해는 누구에게나, 어느 나라에게나 공평하게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코로나19는 이미 사회적 양극화와 전 세계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장효범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1.04.21 10:48:54
코로나19 이후 매달 마스크 1290억개가 버려지고 있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코로나19 대응이 인류와 지구생태계에 남기는 가장 긴 흔적: 플라스틱 쓰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바이러스 전파 예방 및 개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그중 마스크 쓰기는 바이러스로부터 코와 입을 막는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천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마스크와 더불어 고글과 안면보호쉴드가 모든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손을 통한 감염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장갑도 상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단
2021.04.08 11:01:54
'노년 천국' 캐나다, 코로나19 위험 최전선에 놓이다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민영에 의지한 장기요양시설 제도의 민낯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에서 백신 확보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1인당 9회까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2월 중순까지 전체 인구의 3%만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는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한 미국(14%)이나, 더 늦게 접종을 시작한 유럽 국
2021.03.10 07: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