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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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는 '그날'사흘 전 '노동자 위해 죽겠다'고 했다"
[인터뷰] 전태일이 짝사랑했던 소녀 김예옥 씨
"부실장은 김예옥이라는 예쁘게 생긴 여학생으로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수재였다. 나는 이 부실장이 좋았다. 얼굴도 곱게 생겼지만 공부도 잘 하고 또 내가 하는 이야기는 총명하게 잘 이해하여서 내가 교단에 나가 이야기하는 보람을 가지게 했다. 다른 학생들 같으면 아무리 의문난 점이 있어도 질문하는 여학생은 한 사람도 없는데 예옥이 만은 곧잘 질문도 하고
홍천=여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