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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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차가 아닌 3차 산업 혁명인가"
[백년포럼] '사회 혁신' 없는 '기술 혁신'은 재앙이다
다음은 2월 2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백년포럼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발제문이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발제와 최상명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산업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진단하고, 그것이 어떠한 차원의 사회적 변화를 요구하는지에 대해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내 손으로 박근혜 뽑았다" 이것이 민주주의?!
[내가 기다리는 책] 한국형 <민주주의 독본>, 혹은 '백과사전'
'프레시안 books'는 2014년 신년호로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나오길 바라는 미래의 책들에 대한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일곱 명의 필자들에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책, 당신이 읽고 싶은 책, 번역되길 바라는 책과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아울러 지난해 12월 13일 송년호에서 예고했던 페이지 개편은 기술적인 문제로 1월 17일부터 구현됩니다. 예고한 대로 약
'범진보' 세력은 냉전의 산물?! 이제 새로워지자!
[5년, 역사] 토니 주트의 <포스트워>
2013년 첫 '프레시안 books'는, 향후 5년을 건너가는 데 함께 하면 좋을 책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5년'인 이유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권이 들어서는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비록 전부는 아닐지라도 많은 이들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희망과 절망을 교차시키는 변화입니다. 여덟 명의 필자가 이 '5년'을 마주하며 책 한두 권씩을 꺼내
"한미FTA '국가개조론', 흘러간 옛 노래"
[창비주간논평] 파산한 미국 모델을 따르려 하는가
노무현정부가 추진했던 한미FTA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단어는 역시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한다. 이미 2006년 2월 논의가 시작되던 당시 한 외교통상부 관료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도 하거니와, 이후 고(故) 노무현 대통령도 또 주변의 인사들도 반복해서 사용
올해 4월, 호주는 왜 ISD를 '전면 거부'했나?
[기고] 투자자 국가 소송제는 위험하다!
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문제 조항으로 꼽히는 투자자-국가 소송제(ISD : Investor-State-Dispute)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무산되어 버렸다고 하며, 한나라당은 이제 모든 토론은 끝났다고 공언하면서 당장이라도 힘으로 한미 FTA를 의회에서 밀어붙일 기세로 나오고
세상 지배한 300년 도그마에 거침없이 '똥침'!
[프레시안 books] 정태인의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
정태인이 쓴 작은 책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상상너머 펴냄)이 나왔다. 작은 책이지만 크기를 짐작하기 힘든 책이기도 하다. "주례사 서평도 분수가 있지 초장부터 왜 이러나" 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다. 이 글을 다 읽은 뒤에 이 크기 이야기가 어떤 뜻인지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1경제학은 오늘날 자연 과학인 것 같은 외양을 두르고 있다
냉전의 희생양, 진짜 '공포'를 말하다!
[2010 올해의 책] 아서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
아서 쾨슬러는 한국에서는 아주 불운한 작가이다. 그가 소개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냉전 시기 한국의 지성을 마비시켰던 반이성적인 반공주의의 재료로만 가져다 쓰인 작가이기에 그가 경험했던 공산주의 정치 혁명의 어두운 구석을 낱낱이 분석한 그의 저작들이 진지
'공황의 늪'…루비니 '진단'은 맞고 '처방'은 틀렸다!
[프레시안 books] 누리엘 루비니의 <위기 경제학>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가 2006년 미국 금융 체제와 자산 시장의 구조를 분석하여 서브프라임 시장 붕괴를 필두로 한 전면적인 금융 붕괴(meltdown)의 가능성을 경고했을 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지구적 금융 체제의 일대 파란을 예고하는 루비니의 주장이 가지고 있는 '선정성'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을 테지만, 경제학자들에게는
"금융자본주의는 소련 붕괴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기고] "금융시장, 심장 박동이 멎었다"
세계 금융 위기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다. 그 이후 전 세계에 우글거리는 경제 '전문가'들은 한 달 아니 때로는 1주일 단위로 세계 경제의 전망에 대해 정신 분열에 가까운 '예측'을 쏟아놓았다. 회복세가 분명하니 '출구 전략'을 고민할 때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