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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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몸뻬, 막막한 평화
정신요양시설 애중원에서 본 '불편한' 사람들과 '불편한 사회'
가을바람은 '나에게나 너에게나'그런 소식을 한두 번 들었던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인간들은 참 독하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 독기를 부리면 부릴수록 마음 다치는 쪽은 오히려 독기 부리는 자신이 아니던가. 인간이 차암 독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그 소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장애인 시설'을 결사반
한금선 사진가
강은 이야기입니다
[4대강 사진 연재] 2
이야기 하나엉망인 성적표 받아 들곤 억울한 표정 반, 잘못했습니다 표정 반으로 엄마 앞에서 고개를 숙입니다."네. 네, 알겠습니다. 다음엔 잘할게요, 정말이에요.그런데 저 언제 가요 할먼네"가까이서 소리가 먼저 다가옵니다.엇! 앗! 에이! 그만하라니까!, 야 쟈 운다 울어!멀리서 소리가 이어 옵니다.국수 말아 놨으니 언넝 와 먹고 놀아라! 할머니 목소리,
[4대강 사진 연재]<2> 사진가 한금선
이야기 하나 엉망인 성적표 받아 들곤 억울한 표정 반, 잘못했습니다 표정 반으로 엄마 앞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네. 네, 알겠습니다. 다음엔 잘할게요, 정말이에요. 그런데 저 언제 가요 할먼네" 가까이서 소리가 먼저 다가옵니다. 엇! 앗! 에이! 그만하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