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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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에 몰아치는 ‘혐중’ 현상, 무사안일 징표이자 '금지된 장난'이다
[기고] 키신저의 "중국 발전은 운명"이라는 말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누가 '냉전'을 버렸는가? 지난 늦가을, 국제정치 무대를 마치 초원의 사자처럼 누비던 당대 최고의 미국 외교관이 세상을 떠났다. 바로 헨리 키신저다. 그는 미중화해로 G2시대의 서막을 연 인물이다. 향년 100세. 그의 미중화해가 한국에 미친 충격은 엄청났다. 6.25의 애치슨라인과 비교될 정도다. 전쟁 시기 신생 한국을 놀라게 한 인물이 애치슨이었다면,
한광수 미래동아시아연구소 이사장
흔들리는 미국, 고속도로 진입한 중·러, 그 사이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이해하기] ④
중러, 슈퍼컴퓨터 협력 슈퍼컴퓨터의 활용 범위는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무궁무진하다. 중러 양국이 슈퍼컴퓨터 기술응용연구센터 설립에 합의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앞서가는 중국의 경험을 러시아가 학습한다. 협정 의정서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대학과 중국의 국립슈퍼컴퓨팅 천진센터가 체결했다. 이 분야도 미중 양국은 치열하게 경쟁한다. 중국은 세계 500
'이이제이'로 중국 '날개' 꺾는 바이든, 종점은 아무도 모른다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이해하기] ③
초점은 미중 경쟁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 만에, 바이든은 5억 달러의 지원금을 들고 5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다. '장기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어서 미 국무부도 크림반도 확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중국은 미국이 이 전쟁의 최대 수혜국이라고 본다.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300억 달러를 군사 지원한 미국은 지원 확대에 나
젤렌스키가 '지원 부족하다' 외치자 美 의원들 폭소한 이유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이해하기] ① 미국의 압박 vs 중국의 개방
오늘날 글로벌 문제들은 거의 모두 미중 경쟁과 얽혀있으며, 우리 한국은 빠르게 그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다. 미중경쟁과 얽힌 우리의 현 상황을 보자. - 우리 한국은 미중 양국의 기술 전쟁터가 되고 있다. 그들은 우리 반도체와 이차전지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거기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이 있다. - 미국은 한중 접근을 과도한 밀착이라고 본다. 그러나
미·중시대, '힘센 사춘기 소년' 미국의 양면 전략 이해하기
[한광수 칼럼] 상호 투자 3조3천억 달러, vs 글로벌 공급망 전쟁
최근 들어 우리 한국 사회의 우수성은, 정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는 물론, 첨단과학기술과 문화 예술에서 돋보이는 성과가 빛나는 별들처럼 이어진다. 아쉬운 점은 글로벌 차원의 세계 격변에 대한 빈약한 인식 수준이다. 이는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에게 심각한 취약점이 아닐 수 없다. 이 글은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격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