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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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늘도 우리는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신다
[기고] 급박했던 순간을 지난 '파리지앵'의 오늘
주말로 접어드는 지난 13일 금요일 밤, 파리 시내는 갑자기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상 초유의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접한 파리 시민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힘겨울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파리 시민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우리는 너희들이 두렵지 않다'는
주형원 프랑스(파리) 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