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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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격차 지옥'? 10년 뒤 한국 앞설 복지국가!
[프레시안 books] 추이즈위안의 <프티부르주아 사회주의 선언>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인구 13억의 거대한 중국이 시장경제로 변하여 후발 공업화에 성공하고 있다. G2로 부상한 거대한 경제력을 배경으로 중국은 항공모함과 핵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사력을 얻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도전할 수 있는 초강대국이 되었다. 지정학적으로 바로 그 옆에 위치한 한반도의 두 분단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초강대국 사이에서 어떤
정승일 사회민주주의센터 공동대표
마르크스를 주인공으로 한 '미드' 어떨까?
[2013 올해의 책] 실비아 나사르의 <사람을 위한 경제학>
'프레시안 books'는 개편 작업을 준비하며 예년보다 1주 일찍 송년호를 꾸렸습니다. 이번 송년호(170호)에서는 '프레시안 books'의 기자, 기획위원, 연재 필자 열두 명이 각자가 꼽은 '올해의 책'을 이야기합니다. 판매 순위나 화제성보다는 책과의 만남의 밀도, 이 사회에 던지는 화두를 중심으로 꼽은 '올해의 책'과 함께 2013년을 기억하고자 합니
돈 걱정 없애려면 귀농만이 답? 다른 방법은 있다!
[프레시안 books] 애니트라 넬슨 외 <화폐 없는 세계는 가능하다>
돈이 없어 서럽다고? 그럼, 돈을 아예 없애버리자!요즘 전셋값이 폭등해서 힘들다. 2년마다 전세 계약을 새로 갱신해야 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수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올라버리니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돈이 없다는 것이 요즘처럼 인생을 서럽게 하는 경우가 없다.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고 그러면서도 자괴감이 든다. 그런데 돈이 모자
올 여름 '2013 모래시계'? 경제사의 '꾼'들이 집합한다!
[프레시안 books] 실비아 나사르의 <사람을 위한 경제학>
대하드라마로 묘사된 경제사상의 역사기상 관측 이래 최악(?)이라는 더운 여름 날씨에 헉헉거리면서도 이 책을 사흘 내리 읽었다. 700쪽에 이르는 두께인데도 며칠 만에 독파해 버렸다. 한번 펼쳐든 다음부터는 밤이고 낮이고 책장을 덮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 재밌고 흥미 진지한 장편 소설 같다.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제사상 관련 책들 중에 이
국민 행복 시대? 칼퇴근만 가능해도 일단은 천국!
[프레시안 books] 스키델스키 부자의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저녁이 없는 삶과 대형마트 자본주의칼퇴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우리네 삶에서, 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무르익어 가던 지난 여름에 한 정치인이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여 세인의 관심을 끈 적이 있었다. 저녁에도 밤에도 직장에 묶여 있는 삶은 우리를 고달프게 한다. 젊은이들은 데이트하고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빠듯하고, 부부들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6·10+26,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6·10 항쟁 토론회] 공정 국가인가, 복지 국가인가?
대통령 선거의 패배와 야당에 대한 전반적 실망, 그리고 제반 진보 정당 및 민주노총의 몰락으로 나타나듯이 한국의 진보 세력 내지 민주화 세력은 현재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이 위기는 매우 근본적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향했던 정신적 지향성과 가치관, 세
한국 불행한 이유, "돈 없어서"가 아니라…
[아까운 책]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행복의 경제학>
'프레시안 books' 138호는 '아까운 책' 특집호로 꾸몄습니다. 지난해 가치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우리 곁을 스쳐가 버린 숨은 명저를 발굴해 소개합니다. 다양한 분야 열두 명의 필자가 심사숙고 끝에 고른 책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도 함께 '나만의 아까운 책'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작업은 출판사 부키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여기 공개되는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