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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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대한 배려는 '좌파' 정책 아니다"
[남재희-김종인 대담②]"성장에 대한 집착 버려라"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김종인 전 의원. 세상이 어수선하고 먹고 사는 일이 팍팍해서인지 두 원로가 언론 지면에 자주 등장한다. 폭넓은 식견과 사심 없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일 테다. 40년 넘게 이어온 친분으로 두 사람은 이따금 사석에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요즘도 여전히 중진부터 소장 인사들까지 왕성하게 만나며 세상 돌아가는
정리=임경구 기자, 전홍기혜 기자, 사진=손문상 기자
"민심 얻지 못하면 '제2의 저항' 맞을 것"
[남재희-김종인 대담①] '폭발물 제거'가 답인가?
정동영-문국현 단일화, 되는 건가?
[좌담] 정치연합, 정치발전인가 권력야합인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2007년 대선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어느 세력을 막론하고 분열, 혹은 연합의 모색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게 불안정성의 중요한 이유다. '이명박-이회창-범여권 후보'의 3자구도, 혹은 '범보수-범여권' 양자구도는 이뤄질까? 어느 경우건 현재의 다자 난립구도가 정비된다면 시작은 범여권의 단일화가 될 수밖에 없다. 범여권은 보수의
정리=임경구 기자
범여권에 희망은 있나?
[좌담] 후보단일화, 과연 '묘약'인가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됐다. '거함'이나 다름없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주위를 정동영, 이인제, 문국현, 권영길 등 군소주자들이 에워싼 형국. '이명박 대항마'가 나오기까지는 갈 길이 여전히 멀다. 범여권은 후보단일화 등 남은 절차를 순항해 이 후보와 '의미 있는 일전'을 치를 수 있을까? '좋은정책 포럼'에서 활동 중인 연세대 김호기
"이명박의 '왜곡된 경제담론'이 지배한 경선"
[좌담]"'경제'대 '평화'는 범여권 필패구도"
실질적으로는 1년2개월 간 진행된 한나라당 경선이 끝났다. 도덕성 검증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전에 파묻혀 국가적 의제에 대한 의미 있는 논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2007년 대선의 한 축이 완성됐다는 점은 상당한 함의를 갖는다. 더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한 복판으로 진입한 우리사회에서 나타난 '이명박 현상'은 단지 범여권과 진보진영의 무기력만으
"총리 때 '변호사 대통령'을 변호하기도 했는데…"
[인터뷰]고건 "대북 쌀-비료지원 중단은 타당했다"
고건 전 총리는 여전히 신중했다. 범여권 통합의 경로,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설정 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대목일수록 말을 에둘렀다. 노 대통령이 자신의 총리 기용을 '실패한 인사'로 규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대응 전략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 전 총리는 현 정치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국민통합'을 꼽으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도실용개혁'의
"지역구도 넘어선 정계개편은 아직 요원"
[대담] 정계개편, 이합집산인가 시대정신인가
정계개편 논의의 닻이 올랐다. 다양한 외양을 띄고 거론되는 여권의 재편 방향은 결국 민주당, 고건 전 총리 등과의 통합 내지 일부 정치권 바깥 세력에 대한 수혈론으로 수렴된다. 방법론의 이견일 뿐, 목적지는 동일해 보인다. 이런 흐름이 최근 잘 짜여진 일정표처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정계개편 논의 자체가 어떤 정당성을 갖고 있는지는 은연중 간과된다.
정리=임경구 기자, 송호균 기자
'무서운 민심' 어디로 흐를 것인가?
[좌담]"'무능한 신자유주의 정권'에 대한 심판"
5.31 지방선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예상된 결과라고는 해도 집권여당에 가해진 혹독한 심판에 누구보다 정치권 스스로가 놀랐다. 프레시안 은 1일 오전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학)와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회학)의 긴급대담 자리를 마련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의 의미와 여야 정치권에 주는 메시지, 그리고 내년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격변기에 민심의 향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