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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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먹어, 먹기 위해 살아?
[민들레] 닭과 치킨 사이
내 손으로 닭을 잡다풀 한 포기 흔들리지 않는 무더운 초복 날이었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임이 있어 찾아간 유정란 양계 농장. 농부님이 후끈한 닭장에 들어가 튼튼한 닭 네 마리를 꺼내오셨다. 어찌나 실한지 다리 두께가 어린아이 손목만 했다. 양계를 하는 곳이라서 닭을 도축할 수 있는 도구라고는 흔히 쓰는 부엌칼밖에 없었다. 그걸 이용해 옛날처럼 맨손으로 잡아
장시내 한국슬로푸드청년네트워크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