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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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중시하는 그대, 핵폐기물 나눠 받을 준비는 되셨습니까?
[초록發光] 핵 발전소 생산 전력 사용하는 국민의 책임은?
핵폐기물을 나눠 가져가란다. 제일 많이 가져가야 할 곳은 경기도와 서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제외한 광역시·도에 핵폐기물 저장시설을 짓고 인구수에 비례해서 나누어 보관하자고 한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의 제안이다. 지금까지 쌓여있는 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은 약 50만 다발. 인구수로 나누면 대략 서울은 14만 다발, 경기도는 20만 다
임성희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그 넓은 자동차 야적장은 언제 태양광으로 덮이나
[초록發光] RE100 선언하고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세운 현대차…그린워싱이 되지 않으려면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고 한다.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부지에서 5만 톤 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전용 수출부두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한다. 하루 평균 6천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이란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산업발전의 산실, 울산공장의 홈페이지는 그렇게 우리를 맞이한다. 그런데 왜 그 넓은 공장 부
가장 쉬운 에너지 전환…도로를 친환경 발전소로
[초록發光] 도로에서 만나는 재생에너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야생조류는 하루에 약 2만 마리, 연간 8백만 마리에 이른다. 두개골이 얇은 새들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 유리창에 부딪히면 대부분 죽거나 심한 부상을 입는데, 멸종위기종이나 대형 조류인 황조롱이나 참매, 수리부엉이도 충돌을 피해가지 못한다. 녹색연합은 새들이 유리창이라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시
기후를 파는 이들
[초록發光] 위기 앞에 셈법만…녹색과 회색 구분할 수 있어야
기후가 팔린다. 불티나게 팔린다. 간판이 되고, 명분이 되어 여기저기 내걸린다. 미룰 수 없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수행 중인 듯, 선한 행위임을 인증받을 수 있는 듯, 너도 나도 질세라 기후를 명분으로 내건다. 실상을 조금만 들여다 봐도 기후 보호와는 그 어떠한 관련이 없을뿐더러, 기후 위기를 조장하기까지 하지만, 기후라는 간판을 내건 사업인 이상 이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