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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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자리 정도나 줘야 세금을 내겠다는 사람들
[시민정치시평] 한국 우익 지배집단의 훈장
부정, 부패, 불법, 탈법, 부도덕, 특권. 이것들은 박정희에서 박근혜로 이어지는 한국의 우익 지배집단의 훈장이다. 그들이 획득한 권력과 축적한 부가 거기에 힘입은 바가 크고, 지금껏 그것을 특별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별로 보인 적이 없으니 확실히 훈장 맞다. 그리고
이항우 충북대 교수
"보수의 색깔론, 이제 거울을 비춰주자"
[시민정치시평]대통령 후보에 대한 '사상 검증', NLL 공세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 후보자를 검증할 때 우리는 흔히 부동산 투기, 탈세, 이중 국적, 병역 회피, 논문 부정 등을 떠올리지만, 이것들 못지않게 자주 등장하는 검증 항목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른바 후보자의 '사상 검증'이다. 전자의 검증 항목들이 비록 이
한국 자동차와 반도체, K-pop을 보는 서구인들의 시선은…
[시민정치시평] 백인을 보면 불편해지는 이유
미국 중학교의 국어 수업은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여러 편의 시를 쓰게 한다. 물론 몇 가지 중요한 작시 원칙들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준다. 각 연과 행은 특정한 시상을 담아야 하며, 두운과 각운의 운율을 지켜야 한다. 의태어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비유와 직유가 적절
"한명숙·문재인·임종석·이인영은 노무현의 한계를 극복했는가?"
[시민정치시평] 2012년 선거와 경합적 다원주의: 민주적 대결 정치를 향하여
최근 한명숙 대표 체제의 통합민주당이 임종석, 이화영, 구인호 등을 공천한 것은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이명박 심판'과 '정권 교체'라는 시대적 과제에 가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새삼스런 진실을 드러내 보였기 때문이다. 그 진실은 통합민
"혁명은 시작되었고, 우리를 막을 순 없다"
[시민정치시평]<29>2012년의 점령시위
시사 주간지 타임은 '시위대(the protester)'를 201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지만, 그 주인공들의 일부인 월가 점령 시위대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2011년을 '반역'과 '혁명'의 해로 평가했다. 1월 14일 23년간의 벤 알리 독재 정권
"뼛속까지 친미 대통령" 최은배 판사를 위한 변명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17> 법관의 표현의 자유
최은배 판사의 페이스북 글을 둘러싼 최근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표현의 자유, 한미 FTA 등과 같은 논란의 출발점에는 사회관계망 사이트(SNS)를 과연 공적 공간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사적 공간으로 볼 것인가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을 공적 공간으로 보
"안철수는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어 중 어느 쪽?"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9>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어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네트워크 사회 시민들의 집합행동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었다. 시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했으며, 자원 동원과 행동을 조직하였다. 특히 선거라
"보수의 주술을 압도할 갑옷과 투구가 필요하다"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3>한국 보수의 무기, 더러운 전쟁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13세 박원순이 병역회피를 위해 작은 할아버지에게 양자 입양되었다는 시나리오를 사실인 양 유포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유도하고 조직한 그간의 박원순의 활동을 마치 검은 돈과 결탁된 것인 양 호도하고 있기도 하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