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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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 모
[전태일통신 67] 왜 맛이 다를까?
시장에 갔다 온 아내는 난데없이 두부를 먹자 한다. 가정에서 직접 만든 손 두부라며 곱게 썰어 김치와 함께 내놓는다. 출출하던 참이라 식탁으로 덤벼들었다. 아직 따끈따끈 하다. 아내와 마주앉아 두부를 먹는데 갑자기 먼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며 목이 울컥 젖어온다.
이한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