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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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흡수 통일은 '쪽박'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북한이 붕괴되면 중국은 어찌할까?
1월 초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나온 “통일은 대박”이란 말이 유행어가 되다시피 했다. 맞다, 통일은 분명 대박이다. 그러나 어떠한 통일이냐가 문제다. 통일의 방법이나 과정에 따라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 쪽박을 찰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통일 대박’이란 말은 북한이 곧 붕괴될 것이라는 기대나 믿음에서 나왔고, ‘북한 붕괴’는 장성택 처형에 따라 초래될지
이재봉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한반도 중립화, 이승만·김일성·김대중이 함께 꾼 꿈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미국 사이에 낀 한국의 길
역사는 되풀이된다던가. 지난주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한 것은 50여 년 전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1960년대 미국의 주선과 개입 그리고 압력에 의해 이루어진 한일협정 말이다.1950년대 후반부터 재정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은 한국에 대한 원조를 일본과 분담하면서 동북아시아에 일본을 중심으로 한 반공 집단안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