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3시 5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로힝야 제노사이드, 끝나지 않았다
[다시! 리영희] 미얀마 군부와 라까인족 내전의 피해자는 로힝야
지난 2월 초 미얀마-방글라데시 국경 발 영상들이 연일 소셜미디어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영상 중에는 무장 해제된 패잔병의 모습이 역력한 이들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줄지어 이동하는 장면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기 약 340명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피신한 이들은 다름 아닌 미얀마 서부 라까인 주(Rakhine State)의 국경수비경찰
이유경 국제분쟁전문기자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 인도주의 포장한 인종주의
[아시아생각] 미얀마 로힝야 족 시민권 박탈 과정과 유사
지난 12월 25일, 인도 중남부 텔랑가나 주의 주도 하이더라바드에서는 흰색 상의와 황토색 바지(간혹 검정바지)를 차려 입은 남성 약 8000명이 한 손엔 긴 막대기를 높이 세워 들고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시내를 행진했다. 힌두극단주의 조직인 ‘라슈트리아 스와이암세박 상’(Rashtriya Swayamsevak Sangh, 이하 RSS) 대원들이다(하얀 상
'무늬만 민주주의', 집권연정은 어떻게 96%를 득표했나
[아시아생각] 정적제거용으로 전락한 과거청산...이슬람 극단주의 증폭
지난해 12월 30일 실시된 방글라데시 제 11대 총선은 아와미 리그(Awami League)가 이끄는 집권연정 '민족 대동맹(Grand National Alliance, 이하 "대동맹")'이 전체 298석 중 288석을 얻어 96% 이상을 휩쓰는 압승을 거뒀다. 1월 15일 기준 방글라데시 선관위 업데이트 현황에 따르면 이중 아와미 리그가 얻은 의석은 2
"엄마~" 아이들 비명 위로 폭격, 33만명의 지옥
[아시아생각] 모두가 침묵했던 학살, 스리랑카의 킬링필드
"비디오 찍지 말고 어서 벙커로 들어오라구! 그걸 찍어 (뒈체) 뭘하려는 거야? (어차피) 저들은 우릴 전부 죽이고 있는데.." 화면 속 한 여인이 카메라맨을 향해 흐느낀다. "아빠~"를 부르며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의 소리를 타고 "신이여, 제발 아이들을 구하소서..."라는 여